주식투자란 기업의 주식을 담보로 내 현금을 기업에 투자하여
기업은 회사 운영간 현금흐름을 용이하게 하고, 투자자는 그에 따른 배당 및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내가 기업의 주식을 살 때 어떤 과정을 통해 나에게 들어오게 될까요?
오늘은 이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A씨와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싶어 하는 B씨가 있지만
둘 간의 직접적인 거래는 불가능합니다.

개인과 개인이 거래 시 추후 문제 발생 시 개인 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,
이러한 행위는 주식시장 및 자본시장을 어지럽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그래서 이러한 문제들을 사전에 막고 시장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세워진 기관이 바로 한국거래소입니다.

 

하지만 개인이 한국거래소를 통해서 매수, 매도하는 것 또한 불가능합니다.

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법 준수, 보증금 예탁 등의 의무를 다하여 유가증권을 매매하기 적합하다고 판단된  
회원사만이 거래 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.

이러한 회원사가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키움증권이나 미래에셋대우증권 같은 '증권회사'입니다.

증권사도 마찬가지로 신용이 불분명한 개인에게 증권계좌를 개설해주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만
일반적으로 신용이 보장된 개인은 큰 무리 없이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.

 

주식매매의 과정

총 과정을 정리하면 위와 같습니다.

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있는 A씨가 1주를 5만원에 매도 주문, B씨가 5만원에 매수 신청 시
증권사로 내역이 넘어갑니다.
후에 양 측의 증권사는 거래 정보(금액, 수량, 거래 시간 등)를 한국거래소로 넘기게됩니다.
한국거래소에선 받은 정보를 토대로 거래를 체결시킨 후 다시 증권사로 체결된 거래 정보를 넘기고
증권사는 다시 개인에게 체결내역을 보냅니다.

이후 매매 체결일부터 3일째 되는 날(T+2 제도)까지 매매거래를 위탁한 증권회사에
매수대금 또는 매도증권을 납부하여야 하며 증권회사는 납부된 금액을 다시 거래소를 통하여 결제함으로써 거래가 완료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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